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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관통하는 태풍 '찬홈'…이례적 경로에 한반도 '긴장' [지금이뉴스] / YTN

2026-08-11 24,550 Dailymotion

제15호 태풍 ‘찬홈’이 일본 혼슈를 가로지른 뒤 동해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 접근할 때는 태풍보다 세력이 약한 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홈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도쿄 동쪽 약 555㎞ 해상에서 시속 44㎞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풍속은 초속 24m입니다.

찬홈은 이날 오후 일본 간토 지방에 접근한 뒤 혼슈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12일 오전 3시에는 도쿄 서북서쪽 약 220㎞ 부근 육상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약해지고, 같은 날 오후 3시 독도 동남동쪽 약 29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오전 3시에는 독도 남쪽 약 150㎞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전망입니다.

일본 기상청도 찬홈이 11일 간토 지방에 상륙한 뒤 일본 중부를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찬홈의 예상 경로는 발생 초기보다 서쪽으로 크게 조정됐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열도 내륙을 가로지르면서 당초 예상보다 남쪽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2일 오전 찬홈의 예상 위치를 호쿠리쿠 지방에서 기후시 동북동쪽 약 40㎞ 부근으로 변경했습니다. 전날보다 60~80㎞가량 남쪽으로 조정된 것입니다. 다만 일본 열도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통과해 동해로 진출하는 전체적인 경로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찬홈이 태풍 상태로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전국에 직접적인 비바람을 몰고 올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찬홈이 약화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12일부터 1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20~60㎜입니다. 경북 남부 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 해안 및 동부 내륙에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상에는 초속 8~16m의 강풍이 불고 물결은 최고 4m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은 비의 영향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수도권과 남부지방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제13호 태풍 ‘돌핀’은 이날 오전 3시 중국 상하이 서남서쪽 약 490㎞ 육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제16호 태풍 ‘페이러우’는 괌 북동쪽 약 1450㎞ 해상에서 동북동진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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